어느덧 1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사진은 작년 5월 10일..슬기를 낳기 일주일 전이네요~

일요일 오전 성당에서 미사를 본 후 너무나 밝고 화창한 봄햇살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초은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지만 이렇게나마 작은 선물을 해보았습니다.

하나가 아닌 둘이라서 형제애가 돈독해지겠지 하는 바램이었지만

정작 아이들은 그렇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동생이라는 작은 아가 녀석이 찾아와 모든걸 함께 나누고자 했을때 

느꼈을 초은이의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모든지 적응기란이라는 것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1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의 우리 초은슬기는

서로의 얼굴만 바라봐도 행복하고 즐거워 꺄르르 웃고지내는 사이입니다.

자식의 웃음소리에 부모는 하루를 행복으로 마감하고 내일을 위해 재 충전을 합니다.

그리고 늘 언제나 감사하며 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