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1호 돼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획득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최근 소비자의 축산물에 대한 위생 및 완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료에 항생제, 항균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생산한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코자,

군 자체 사업으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지원사업을 마련하여

한우, 돼지, 닭농가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최초로

돼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최초의 돼지 무항생제 축산농가는 전남 무안군 현경면 평산리 소재

농장주 강대용씨(38세)이며, 금번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으로부터 2007. 7. 9일 돼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양돈장에서 항생제를 쓰지 않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처음부터 막연히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며, 항생제를 대체할 만한 물질들을 공급하면

서 돼지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농장의 사양방법의 주요특징은 돼지가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면적 당 사육 마릿수를 줄이고,

공기가 잘 통하는 쾌적한 환경 을 만들어 주고 있으며, 항생제를 대신하여 사료에 각종 미생 물제 등

대체물질을 첨가하여 무항생제 사료로만 돼지를 사육 하고 있다.

또한 톱밥을 축사바닥에 두껍게 깔고 각종 효소를 자가 제조 하여 톱밥에 투입해,

가축의 배설물을 자연 분해하여 항상 건조 하고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또 자연교배를 원칙 으로 하여 동물복지는 물론 자연과 동물과 인간이 같이 건강 하게 공존하는

친환경축산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 농장은 금년 4월에 KBS 환경스페셜에도 미래 축산의 대안으로

방영된 바 있다.

 -무안군청 홈페이지에서 펌글- 

무안군 관계자는 “ 이제 축산물도 획일적인 생산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축산물 생산이 필요하다.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무항생제 축산물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며, 올 하반 기에 한우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이 나올 예정이여서 무안군을 무항생제 축산 메카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