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여기서 쭉 주문해먹다가 잠시 다른 곳 쿠폰의 유혹으로 외도를 했었어요 ^^;; 거기도 무항생제 동물복지 고기 팔아서 그것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곳과 달리 유통기한이 짧고(길어봤자 5일) 고기 열면 확 올라오는 냄새로 점점 짜증이 나더군요.
남편도 이거 상한거 아니냐, 오래된거 아니냐, 찝찝하다 난리고 해서 다시 이곳을 찾았는데...세상에 유통기한 실화입니까? 2주라니요?? 헐~~ 왜 전엔 이걸 못봤던거죠? 하긴...냄새도 안나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니 유통 기한 체크해 볼 생각도 못했나보네요. 전 고기는 무조건 오래 못 먹는건줄 알았어요. 오래 두려면 무조건 냉동이라 생각했는데 여기 고기는 손질해서 바로 보내주셔서 그런지 굳이 냉동 안해도 되겠어요. 냄새 이런거 당연 없구요, 너무 너무 맛있고 신선합니다. 삼겹살 느끼하다며 많이 못먹어서 한사람당 200그램 안쪽으로 김치랑 쌈이랑 싸서 먹었었는데 여기 고기는 고소하고 맛있어서 소금만 찍어 맨입에 먹어도 너무 너무 맛있어요. 한팩 500그램짜리 둘이서 뚝딱하고 더 먹고싶단 생각까지 들었네요. 전 이제 외도 안할겁니다. 고기는 무조건 초은에서만!! 진짜 최고예요!! 앞으로도 쭉~~ 신선한 고기 부탁드려요. 저 여기저기 소문 낼겁니다 ㅎㅎ